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 이순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7.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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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는 지난 6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2017년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툴리눔 독소의 현주소’란 주제로 진행됐다. 보툴리눔 독소 전반에 관한 학술적 성과에서부터 관련 의약품의 허가 과정에 이르는 포괄적인 학술 토론이 이뤄졌다.

학술토론이 끝난 뒤에는 ‘보툴리눔 독소의 생산 기술 현황과 생산 방식에 따른 관리 체계의 보완점’ 등에 관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에서는 보툴리눔 독소 제제와 같이 고위험 병원체를 직접 사용해 생산되는 의약품의 경우, 일반적인 의약품과 달리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콘스탄틴 이치엔코 교수(뉴욕대학교)는 “보툴리눔 균주는 생물학적 위협 요인(바이오테러 등)으로 매우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며 “상세 정보뿐 아니라 해당 균주를 기탁하게 하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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