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외상 60%, 운동 즐기다 발생
치아 외상 60%, 운동 즐기다 발생
운동 손상이 교통사고 등 보다 1.5배 많아
  • 현정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7.13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운동을 하다 생기는 치아외상이 다른 원인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7년간(2010년~2016년) 치아 외상 환자 693명을 분석한 결과, 운동 활동 중 손상(413명)이 교통사고 등 기타 원인(280명)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을 세부적으로 보면 ‘교합변화 및 저작장애’ 21%, ‘턱관절 탈구/개구장애’ 20%, ‘안면 열조직 열상’ 16%, ‘치아파절/치아탈구’ 15%, ‘치조골 골절’ 14%, ‘턱뼈/턱관절 골절’ 13% 순으로 악안면의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났다.

▲ 한번 손상된 치아는 자연 회복이 안 되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령대로 봤을 때 스포츠 손상의 경우 평균 26세였으나, 교통사고 등 기타 원인의 경우는 평균 39세로 젊은 층에서 운동 활동 중 사고가 많이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이성복 교수는 “운동 중 반드시 보호 장치를 착용해야 하며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초기부터 신속한 응급 처치 및 미용까지 고려한 고난도 시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