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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디보·키트루다’ 효자 노릇 ‘위기’?BMS 상반기 주가 5% 하락 … 지난해 ‘옵디보’ 임상실패 여파 풀이 … 키트루다, 다발성 골수종 임상서 사망 보고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7.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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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BMS의 지난해 면역항암제 임상실패 여파가 최근 주가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MSD도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이 사망자 발생으로 중단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면역항암제의 ‘두 기둥’이 모두 흔들리는 모습이다.

美 ‘親 제약 정책’ 제약사 주가 상승 견인 … BMS는 제외?

BMS의 올해 상반기 주가가 다국적제약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의료정보업체 EP 밴티지(EP Vantage)에 따르면 BMS의 올해 상반기 주가가 5% 하락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초 다국적제약사들은 정부와 여론의 약가 인하 압박에 시달렸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제약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면서 올해 2분기 대부분 제약사들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반면 BMS의 올해 상반기 주가는 5% 감소해, 다국적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떨어진 것이다.

‘옵디보’ 3상 임상실패, BMS 발목 여전히 잡나

   
▲ BMS·오노약품공업 ‘옵디보’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BMS의 주가 하락 원인에 대해 “지난해 8월 옵디보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3상 임상시험에 실패한 여파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옵디보는 당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하는 데 실패했다.

임상실패 이후 지난 3월 BMS는 연구·개발부 책임자 프란시스 쿠스(Francis Cuss)를 경질하고 자사의 암 전문가 토마스 린치(Thomas Lynch)를 앉혔다. 그는 현재 옵디보 병용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키트루다, 최근 임상서 사망 보고 … FDA “임상 중단 하라”

   
▲ MSD ‘키트루다’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도 최근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사망자가 나온것으로 드러나 임상시험이 중단돼, 업계로부터 우려스런 시선을 받고 있다.

FDA는 최근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키트루다 병용요법 3상 임상시험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을 보고받고 임상시험 중단을 명령했다.

중단된 임상시험은 ‘KEYNOTE-183’과 KEYNOTE-185’, 코호트 임상시험인 ‘KEYNOTE-023’이다. 대조군보다 키트루다 병용요법군의 사망자가 더 많이 나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다발성 골수종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다른 면역항암제에서는 아직 사망 보고가 없다”며  “이번 사망 보고가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경우 장기적으로 MSD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고 내다봤다.

MSD 對 BMS 경쟁 갈수록 치열 … ‘키트루다’ 약진 두드러져

한편 MSD와 BMS의 면역항암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지는 가운데 키트루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키트루다는 옵디보의 3상 임상시험 실패 이후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또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advanced 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MSI-H) 암’ 적응증을 획득하는 등 적응증을 늘려가며 옵디보를 바짝 쫒고 있다.

옵디보가 3상 임상시험에서 실패해 주춤하는 사이 매출액도 부쩍 늘었다.

지난해 옵디보 3상 임상시험 실패 직후 발표된 옵디보의 2분기 매출액은 8억4000만달러(약 9440억원)였다. 같은 시기 키트루다의 매출액은 3억1400만달러(약 3500억원)를 기록, 옵디보 매출의 절반에 못 미쳤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옵디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1억달러(약 1조2500억원)였다. 키트루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증가한 5억8400만달러(약 6600억원)를 기록해 옵디보 매출의 절반까지 따라왔다.

권현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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