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오는 26일부터 2017년도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을 위한 하반기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외국인환자가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중 우수한 유치 의료기관을 평가·지정해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신청 의료기관들의 통역서비스, 사후관리, 의료분쟁 예방, 환자안전보장, 감염관리 등 외국인환자 맞춤형 서비스와 환자안전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후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환자 유치 치과의원 및 한의원에 대한 평가는 치과·한방 진료과목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기준이 7월 중 공개되면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 지정 의료기관은 복지부 지정 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의료관광 공식 홈페이지와 지정 의료기관 안내책자에 게시된다.
하반기 신청 및 평가·지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 정보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