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학회, 24개 유관학회 뭉쳐 급여정책 논의
암학회, 24개 유관학회 뭉쳐 급여정책 논의
민간요법 등 검증도 같이 할 예정
  • 현정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6.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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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대한암학회가 대한간암학회, 대한뇌종양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한국유방암학회 등 24개 유관학회와 더불어 암관련학회협의체를 발족할 예정이다.

대한암학회 김열홍 이사장(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는 22일 아시아태평양암학회가 열리고 있는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 대한암학회 김열홍 이사장은 24개 유관암학회들이 힘을 합쳐 급여 등 정부 정책과 잘못된 민간요법 등에 대해 공동대처하기로 했다.

김열홍 이사장은 “대정부 현안 제시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험 급여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암 질환 이슈와 전체 암 환자와 관련된 공동 대응 이슈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잘못된 정보로 암환자들을 현혹시키고 어려움을 겪게 하는 민간요법 등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대해서도 정부가 나서게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급여나 잘못된 정보 등 대외적 이슈가 있을 때 신속하게 공동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이런 단합된 힘을 가지고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암과 관련, 선도적인 입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암학회는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 및 부회장, 차기 이사장을 인준했다. 신임 회장으로는 최은경 교수(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부회장으로는 서영준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및 김선한 교수(고려대학교 외과)가 선출됐다. 차기 이사장으로는 정현철 교수(연세의대 내과)가 선정됐다.

학회 측은 이번에 처음으로 차기 이사장 제도를 도입했으며 차기 이사장 임기는 2018년 6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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