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정기적으로 생선을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새라 테데쉬(Sara Tedeschi) 박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환자 약 180명을 대상으로 생선 섭취량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1일 보도했다.
연구결과, 생선을 일주일에 2번 이상 섭취하는 환자는 한달에 1번 미만으로 먹는 사람보다 염증, 통증 등이 완화됐다. 또 생선을 추가로 섭취할 때마다 증상이 호전됐다.
테데쉬 박사는 “지금까지 생선은 건강에 많은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생선을 더 많이 섭취하는 식단을 통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관절염치료·연구(Arthritis Care & Research) 저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