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연구중심병원의 국제기술사업화 기반조성을 위한 북미사절단을 파견한다.
20여명의 연구중심병원 의·과학분야 연구자로 구성된 북미 사절단은 선진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샌디에이고) 및 캐나다(온타리오주)를 방문한다.
사절단은 우선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2017에 참석, 최첨단 바이오산업 트렌드를 알아보고 현지 네트워킹 기회를 가지는 한편, 한국과 캐나다의 보건의료분야 연구자 및 관련 기업, 투자자를 초청해서 22일 10시 한국-캐나다 보건의료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캐나다 연구기관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에 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연구중심병원을 홍보하고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과 인프라를 홍보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진흥원과 MaRS Innovation과의 글로벌 협력 파트너쉽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연구중심병원과 MaRS Innvoation 멤버기관이 국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한국 연구중심병원과 캐나다 연구기관은 손상된 신경조직의 재생 치료법 개발, 심혈관 질환 및 알츠하이머 치료법 개발 등 난치성 질환 극복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연구성과물의 사업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중이다.
이번 북미사절단 파견 및 한국-캐나다 보건의료 글로벌 협력 포럼 행사는 진흥원과 MaRS Innovation간 업무협약 및 지난 4월 캐나다 정부·경제사절단 방한의 후속조치로 향후 지속적인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