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각 지역민들의 건강지표를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 공개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부터 지역보건사업 지원을 위한 ‘지역별 건강지표 플랫폼’ 및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원격 연구분석 플랫폼’을 연다. 플랫폼은 원격 연구분석, 지역별 건강지표 제공, 모바일 기반 자가 건강관리 영역으로 구성된다.
지역별 건강지표 플랫폼에는 건보공단의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56종) 및 사회·경제적 지표가 지역단위로 탑재돼 있다.
보건소 및 사업장 보건담당자가 지역, 소득, 성별, 연령대별로 특정 질환의 유병률, 의료이용률 등을 직접 비교·분석해 지역보건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원격 연구분석 플랫폼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지역별 건강지표 플랫폼은 보건소 및 사업장의 보건담당자가 지역단위 지표를 조회하고 분석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격 연구분석 플랫폼은 연구자료 신청에서 분석까지의 전 과정을 전산화했으며, 연구자가 자료를 이용하는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용량 및 민감정보를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한 시스템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격 연구분석 시스템 및 지역별 건강지표 이용은 건강보험자료공유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