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암젠과 엘러간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보건당국의 허가 심사를 눈앞에 뒀다.
더파마레터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오는 7월13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ABP 215’의 승인 신청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8일 보도했다.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은 로슈가 개발한 표적항암제로 암세포의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혈관내피성인자(VEGF) 표적치료 기전을 가진다.
FDA 자문위원회는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ABP 215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아바스틴의 지난 2015년 글로벌 매출액은 62억달러(약 7조2000억원)로 전체 의약품 가운데 10위를 차지한 블록버스터다.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19년, 2020년에 특허 만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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