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메디포스트는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용 조성물에 관해 영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GDF-15’ 단백질을 분비하는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와 그 배양액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특허 명칭은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 특허 기술은 현재 국내에서 임상1·2a상 시험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의 개발에 적용되고 있다”며 “이 밖에 파킨슨병, 우울증, 뇌전증, 다발성 경화증, 조증 등의 뇌신경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이미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호주, 멕시코, 일본에서도 이와 유사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특허 취득으로 메디포스트는 치매와 뇌종양 등 뇌신경계 분야에서만 총 30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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