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8일 국민의당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위해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까지 포함하는 모델을 제안했다가 간호사들의 반발에 공약을 일부 수정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관련기사 : 국민의당,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관련 공약 수정키로]
앞서 국민의당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방 중소병원들이 간호사를 구하지 못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현장의 심각성에 대한 대안으로 간호조무사 인력 투입안을 제시한 바 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그동안 가족과 사적 간병인이 수행해온 업무를 간호인력이 담당하는 것이 핵심 서비스이므로 그 업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 인력을 적절히 배치하여야 함에도 기준을 1:40까지 둔다는 것은 환자를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미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간무협은 국민의당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공약에 대해서 여러 전문가단체들과 세부적으로 합의를 통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간무협의 의견도 더욱 적극적으로 개진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