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트룩시마’ 일본 시장 공략 시동
셀트리온 ‘트룩시마’ 일본 시장 공략 시동
  • 김은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4.27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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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젠의 항체 혈액암 치료제 ‘맙테라’(성분명 리툭시맙)의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개발명:CT-P10)의 일본 내 유통 파트너사로 ‘니폰 카야쿠’(NIPPON KAYAKU)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니폰 카야쿠는 지난 2014년 셀트리온이 개발한 존슨앤존슨의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현지에 최초로 선보였다. 이어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트라스트주맙) 판권까지 획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일본에서 연간 약 4000억원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양 사는 현지 임상을 통해 자료를 확보한 후 판매 승인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에서도 바이오시밀러 도입 촉진을 위한 의료 정책 변경을 예고한 바 있어 트룩시마 진출 후 시장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이라는 것이 셀트리온헬스케어측의 설명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영국과 한국을 필두로 글로벌 런칭을 시작한 트룩시마가 일본 시장에서도 선전할 수 있도록 니폰 카야쿠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산업 전반의 인식을 제고하겠다”며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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