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16일과 18일, 이틀 동안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관에서 ‘바이오이미징 기반 전임상 초급자 인력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신약개발에 필요한 ‘바이오이미징 기술’의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혁신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신약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신약개발과 연구 방법론 ▲현미경을 조작법과 슬라이드 표본 관찰 ▲실험동물의 개론 및 실습 ▲모델동물의 이해와 실습 ▲세포분자의학의 이해 ▲일차세포 배양 준비와 격리 ▲일차세포에서 RNA 격리 등이다.
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연구책임자는 “이번 교육은 바이오이미징 전임상-동물사육관리·테크니션으로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이미징은 다양한 영상분석장비를 이용해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시험자가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영상화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고 전임상단계의 약물과 표정 상호작용, 약동학적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약개발연구조합에 따르면 바이오이미징은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결과의 신뢰도 및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어 많은 다국적 제약기업과 바이오기업의 신약개발 과정에서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