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오는 19일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광장토론 ‘아고라’를 개최한다.
이번 광장토론은 ‘당신의 건강,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환경 접근과 이용 시 경험했던 어려움을 토로하고 환경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장애인의 의료정보 접근 및 선택의 기준 ▲경제적·물리적·심리적 환경 미비로 인해 겪은 어려움 ▲의사소통 상의 어려움 ▲의료진의 장애 이해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 ▲건강검진에 있어 어려운 점 등이다.
이날 토론에는 척수장애인 당사자이자 장애 이후 출산을 경험했던 김형희 씨, 발달장애인 당사자 이현우 씨와 그의 어머니 김경미 씨, 시각장애인 박재흥 씨, 청각장애인 김치완 씨, 척수장애인 전윤선 씨, 신장장애인 윤도균 씨, 뇌병변 장애인 오영철 씨 등이 발언자로 참석한다.
이들은 평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었던 불편, 부당한 경험과 실태를 고발하는 동시에 이런 불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