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 1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자체 개발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트라스트주맙)의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과 허쥬마의 일본 내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 카야쿠(Nippon Kayaku)는 판매 허가 승인 후인 201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니폰 카야쿠 관계자는 “허쥬마의 시장 진입에 대한 의료 관계자 및 환자들의 관심이 무척 높은 상황으로 조기 출시 및 시장 안착을 위해 셀트리온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곧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앞두고 있는 허쥬마가 일본 시장에서도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쥬마는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일본 내 허셉틴의 시장 규모는 약 4500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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