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는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HU00701+HU007’ 나노복합점안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최근 종료했다.
휴온스에 따르면, HU00701+HU007 나노복합점안제는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보다 사이클로스포린의 사용량을 줄이면서 우수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안과용 점안제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안구건조증과 관련, 눈물막을 보호하고 항염증 효과가 있다.
휴온스는 나노복합점안제(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하는 안과용 나노복합조성물, 제조법 및 치료에 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국제특허도 출원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HU00701+HU007 나노복합점안제는 오는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목표로 현재 임상2상 연구를 완료했다”며 “올해 하반기에 임상 3상을 통해 치료효과 확정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안구건조증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16억달러(한화 1조8371억원)에서 2022년 55억달러(한화 6조315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