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하이 코리아 인베스트 페어 2017’가 바이오 코리아 행사와 연계해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인베스트 페어는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기업과 투자기관 간 1대1 투자 상담, 기업설명회 및 투자 전략 세미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39개 국내 투자기관 및 영국 Brightstar Partners Ltd 등 13개 해외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싱가포르·중국 투자기관이 상당수 참여해 아시아 시장에 활발히 진출 중인 우리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복지부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개최된 인베스트 페어의 경우 121건의 투자 상담 및 총 522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13일에는 국내외 투자기관 및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각 나라·투자기관별 글로벌 투자현황, 투자전략, 투자정보 등을 공유하고,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 등이 투자유치를 위한 회사 및 보유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는 14일에는 투자 전략 세미나를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펀드 지원 및 투자전략 등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벤처캐피탈 인큐베이션 투자의 핵심 요소를 알아보는 글로벌 투자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