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미즈메디병원 로타바이러스 감염 신생아 29명
강서 미즈메디병원 로타바이러스 감염 신생아 29명
  • 이순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3.30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신생아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집단 발생한 서울 강서구 소재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에 대한 정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15일 강서구 보건소를 통해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로타바이러스 양성 신생아 총 29명(10명 증상, 19명 무증상), 환경검체 6건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미즈메디병원에서 지난 3월7일부터 같은 달 14일까지 재원한 신생아 총 118명 가운데 24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3월19일 이후 추가환자 발생은 없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 24명 중 10명은 설사, 구토 등 증상 있었고, 나머지 14명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 강서 미즈메디병원

미즈메디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들이 입소한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펼친 결과, 접촉신생아 44명 가운데 5명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무증상)이 추가로 확인됐다.

미즈메디병원 신생아실 의료진 및 종사자, 환경검체(3월15일 채취)에 대한 검사결과, 신생아실 종사자의 손, 신생아 침대, 체중계(신생아실, 신생아집중치료실), 모유 수유실의 기저귀 교환대, 소파 등에서 총 6건의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질본은 3월7일부터 같은 달 14일까지 미즈메디병원에서 퇴원한 신생아 83명에 대해서는 설사, 구토, 발열 등 증상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로타바이러스 검사 안내 등을 실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