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정부·제약사와 협력방안 논의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정부·제약사와 협력방안 논의
  • 김다정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3.2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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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의 오픈컬래버레이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이종욱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산·학·관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상호간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인도네시아를 바이오메카로 삼고 현지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하는 오픈컬래버레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정부기관·기업·대학·전문가 등과 협력을 통해 외부 아이디어·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활용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도네시아 국영 백신기업 비오파르마(BioFarma)와의 미팅은 양사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Win-Win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양 사는 대웅제약에 없는 비오파르마의 제품 도입 및 대웅제약의 적혈구 생성인자(EPO) 제제 개발 기술과 GMP 시설을 바탕으로 차세대 EPO 제제개발, 줄기세포 등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방법까지 광범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MOH) 제약·의료기기 관계자와 대웅제약 임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국립인도네시아 대학 의과대학·약학대학·공과대학과 차례로 미팅을 갖고, 대웅제약의 빈혈치료제 ‘에포디온’의 임상연구 협력 방법을 비롯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지식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미팅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MOH) 마우라 린다 시탄강 제약·의료기기 국장은 “대웅 인피온이 인도네시아 바이오산업 전체를 육성한다는 시도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부분을 찾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기업 등 현지 전문가와 실질적인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우수한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선진국 등 다른 국가에 역수출하는 리버스이노베이션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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