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BMS가 미국 생명공학기업의 항암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했다.
바이오파마다이브는 BMS는 사이톰엑스가 보유한 8개 신약후보물질의 개발 및 상업권을 개당 선지급금 2억달러(약 2200억원)와 성과지급금 4억4800만달러(약 5000억원)를 주고 확보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 보도 내용에 따르면 BMS가 사들인 8개 신약후보물질 가운데 6개가 항암제로, 이들 8개 후보물질의 개발 및 상업화와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합친 금액은 총 37억5000만달러(약 4조2000억원)에 달한다.
시이톰엑스는 혁신적인 신약후보물질을 다량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신약후보물질은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 및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같은 항 프로그램화 세포사멸 리간드-1(PD-L1)인 ‘CX-072’이다.
CX-072은 현재 진행성 또는 재발성 성인 고형 종양 및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