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유한양행 살충제 브랜드 ‘해피홈’이 올해 론칭 2주년을 맞아 기존 FIK(Flying Insect Killer: 파리, 모기 등 날아다니는 해충 구제용) 제품의 라인업을 보충하고 CIK(Crawling Insect Killer: 바퀴, 개미, 진드기 등 기어 다니는 해충 구제용) 제품을 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스미토모화학에서 개발한 살충 성분 메토플루투린이 함유된 신제품 ‘에어 넷’이 바로 그 중 하나다. 에어 넷은 약한 바람만 있으면 자연스럽게 약효가 발휘돼 전기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유한양행측의 설명이다. 모기가 자주 드나드는 베란다나 창문, 현관 등에 놓아두면 된다.
CIK 제품 역시 2월부터 에어로졸과 베이트, 과립형 등 다양한 제형으로 공급된다.
유한양행은 2018년까지 모기 살충제 시장에서 40%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 생활용품 마케팅팀 황인구 차장은 “국내 1위 제약사로서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 큰 중점을 뒀다”며 “나아가 해충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통해 해피홈을 한국 대표 살충제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