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보건복지부는 17일 오후 4시, 한방병원 시설 안전점검 및 한의약 정책현장을 방문한다.
복지부는 17일 “방문규 차관은 서울 경희대한방병원을 방문해 시설안전을 확인하고 의·한(醫·韓)협진 활성화 시범사업 및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등의 진행상황을 점검한다”며 “이후에는 서울약령시장과 서울한방진흥센터 건립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설 안전점검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인력·시설기준 준수여부 등 의료법상 환자안전관리 여부와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시설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7월15일부터 의·한 협진 시범사업을 시행해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질환 진료에 대해 의과 및 한의과 행위가 같은 날 발생한 경우 후행행위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경희대한방병원 등 65개 한의 의료기관(한방병원 15개소, 한의원 50개소)을 대상으로 추나요법에 대해서도 건보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규 차관은 “의료기관의 화재 등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안전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 사고예방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며 “한의약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서 보존해야 하고 시범사업도 성공적으로 시행돼 한의약이 발전하는 계기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