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 나라마다 다른 의료기기 관련 기준을 조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의 회원국 가입을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11차 IMDRF’에 참석했다.
식약처는 14일 “이번 참석은 IMDRF 공식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은 포럼에서 국내 의료기기 규제 현황을 발표하게 됐다”며 “IMDRF 회원국에 가입되면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가입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MDRF은 전 세계 의료기기 규제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국제협의체다.
현재 미국·유럽· 캐나다·호주·일본·러시아·브라질·중국·싱가포르 등 9개 국가가 가입돼 있으며, WHO‧APEC‧AHWP(아시아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 등 국제기구와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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