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녹십자는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18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녹십자는 14일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며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므로 많은 양의 수혈이 필요한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녹십자에 따르면, ‘사랑의 헌혈’은 1992년부터 전국 사업장에서 연간 12회씩 시행되고 있으며, 제약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고 있다. 이 행사의 누적 참여자는 1만4000여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녹십자 정한샘 대리는 “헌혈은 단순히 혈액을 나누는 것을 넘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작은 나눔이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큰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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