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옵디보 임상실패 책임자 ‘경질’
BMS, 옵디보 임상실패 책임자 ‘경질’
신임 토마스 린치 부임 … “병용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집중”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3.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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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S ‘옵디보’

[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BMS의 연구·개발부 부장이 회사를 떠난다. 업계에서는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의 임상시험 실패와 관련된 조치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Pmlive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사임한 BMS의 연구·개발부 부장 프란시스 쿠스(Francis Cuss)의 자리에 암 전문가이자 BMS의 임원 토마스 린치(Thomas Lynch)가 오는 16일 부임한다.

BMS는 지난해 옵디보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임상시험 실패 이후 미국에서 매출 성장 둔화와 주가하락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화이자, 존슨앤존슨, 사노피, 노바티스 등 소위 빅파마들의 인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린치는 옵디보를 ‘여보이’(이필리무맙) 및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릴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옵디보는 지난 2015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흑색종 1차 치료제로, 올해 4월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확대 승인받았다.

BMS는 지난 8월 1일부터 옵디보의 비급여 약가를 35% 인하해 연간 투여비용이 약 1억원에서 7000만원으로 떨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5월 옵디보의 급여 등재 신청을 받고 비용 효과성을 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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