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화이자의 항우울제 ‘프리스틱’(데스벤라팍신)이 오는 2022년 3월 특허만료를 앞두고 제네릭들의 도전에 직면했다.
피어스파마 등 10일 여러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테바는 프리스틱 제네릭 버전 25mg, 50mg 100mg 용량을, 밀란은 50mg, 100mg 용량을 출시했으며 이어 루핀, 산도즈, 액타비스도 제네릭 버전을 출시한다.
프리스틱은 미국 제약사 와이서스가 개발한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계열 항우울제다.
화이자는 지난 2009년 와이어스를 인수하면서 프리스틱을 확보, 기존 항우울제 ‘이펙사’(벤라팍신)의 특허만료로 인한 매출 공백을 메울 신약으로 프리스틱을 출시 한 바 있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스틱의 매출액은 8억8300만달러(약 8억8300만원)였다.
한편 프리스틱은 지난 2014년 2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약가는 50mg 1010원, 100mg 1260원이다.
휴온스·삼진제약·삼일제약·인트로팜텍 등이 지난해 말부터 특허무효심판 청구를 통해 제네릭 출시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