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이지엔6’ 女心 잡고 진통제 시장 3위 기염
대웅제약 ‘이지엔6’ 女心 잡고 진통제 시장 3위 기염
‘이지엔6이브’ 약진 … ‘타이레놀·게보린’ 맹추격
  • 이순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2.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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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대웅제약은 자사의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가 지난해 4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진통제 시장에서 얀센 ‘타이레놀’, 삼진제약 ‘게보린’에 이어 3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지엔6는 지난 8년 동안 액상형 진통제 누적판매 1위(2016년 4Q. IMS DATA 기준)를 수성중인 제품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35% 성장한 44억3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체 진통제 시장 3위 품목인 종근당의 ‘펜잘’을 앞질렀다는 것이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여성들이 많이 찾는 생리통 전용 진통제 ‘이지엔6이브’의 약진이 실적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 대웅제약 ‘이지엔6’

이지엔6이브는 생리기간 동안 몸이 붓는 증상을 완화해주는 ‘파마브롬’ 성분(이뇨제)을 함유하고 있다. 생리통을 앓는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련 시장에서 판매수량 1위를 차지했다.

파마브롬 성분 함유 생리통 진통제 시장은 대웅제약의 ‘이지엔6이브’와 '우먼스타이레놀', '펜잘레이디' 등이 경쟁 중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IMS 기준 이지엔6이브와 우먼스타이레놀의 지난해 실적은 10억원 수준으로 비슷했다”며 “그러나 판매수량에서는 이지엔6이브가 73만1439개로, 59만3236개에 그친 우먼스타이레놀을 앞섰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지엔6 남혜미 PM은 “이지엔6는 빠른 효과를 체감한 소비자의 재구매와 지인추천, 온라인 후기 등록 등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생리통 진통제 시장에서 이지엔6이브가 판매수량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제품력과 입소문 효과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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