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 환자들, 언제까지 스스로 주사를 놔야 하나
소아당뇨 환자들, 언제까지 스스로 주사를 놔야 하나
‘당뇨병 인식개선과 학교보건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제9차 토론회’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2.24 22: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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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주최,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주관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 세마나실에서 ‘당뇨병 인식개선과 학교보건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제9차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인슐린 주사를 맞을 때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1형당뇨 소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다.

1년에 1000번 이상의 인슐린 주사를 스스로 맞아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국 1형당뇨 부모모임과 소아당뇨협회를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준비된 바 있다.

이후 당뇨병환자와 가족 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약 4만명의 서명을 받는 등 관심을 모으면서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의견을 전달받은 보건복지부가 간호사가 상주되어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1형 당뇨병 아이에게 의사에 처방에 따라 학부모의 동의하에 주사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결론을 각 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

또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의사협회에서도 2014년 개최된 제5차 토론회를 통해 의사가 아닌 간호사인 보건교사도 인슐린 처지를 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2014년 제5차 토론회와 2015년 제7차 토론회 후 양승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춘진 국회의원, 전병헌 국회의원, 정세균 국회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영유아 보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번 토론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대부분의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은 영유아보육법의 적용을 받을 수 없어 스스로 인슐린 주사를 놓아야 한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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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미 2017-03-08 14:34:30
안다깝네요
자기 몸에 주사를 놓다니
당뇨는 당뇨 진단전에 예방하면 참 좋을텐데
고혈압 당뇨는 동의보감에도 소개된 누에 엑기스 가 직방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당뇨 예방 차원에서도 누에 엑기스를 즐겨 마신다는데
물론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이 우선시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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