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대원제약은 최근 독일 Richter-Helm Biotec의 골다공증 치료 바이오시밀러인 ‘테로사주’(Terrosa Inj.)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테로사주는 테리파라타이드 성분의PTH(부갑상선호르몬)의 유전자재조합 약물로, 릴리의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 바이오시밀러다.
폐경기 이후 여성 및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 등에 사용된다.
독일의 헬름과 헝가리의 게데온-리히터가 합작으로 설립한 Richter-Helm Biotec이 개발한 약물로, 올해 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포스테오 바이오시밀러는 현재 테로사주가 유일하다.
테로사주는 1일 1회 자가 주사로 사용하는 펜타입 제품이다. 교체형 카트리지를 장착해 주사펜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테로사주는 국내 허가를 통해 출시하게 될 대원제약의 첫 번째 바이오의약품”이라며 “국내 허가등록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고, 오리지네이터인 포스테오의 용도특허가 만료되는 오는 2019년 9월 이후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