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회장 “어디서든 제약산업 발전 응원할 것”
이경호 회장 “어디서든 제약산업 발전 응원할 것”
  • 김다정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2.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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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물러나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어디서든 한국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겠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2일 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72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 겸 고별사를 통해 약 6년 8개월동안 맡았던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경호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은 지난해에도 글로벌 진출에서 의미있는 성적표를 거뒀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출 부진에도 의약품 수출이 대폭 늘어난 것은 해외 시장 개척과 연구개발 투자에 주력에 따른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우리 제약산업이 미래 국가경제를 이끌어 나갈 주력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7·7 약가제도 개선, 약가인하 주기 연장 등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이 회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제약산업 육성노력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PIC/S가입과 ICH 정회원 가입 등 의 노력은 제약산업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높이는데 큰 뒷받침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은 “제약산업은 여전히 성장의 여지가 많고 미래 성장동력산업임이 분명하다”며 “국내 제약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국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 유무영 차장도 “현재 제약산업은 변화와 격전의 시기를 맞았다”며 “이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식약처도 제약산업 발전에 동반자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약협회 이행명 이사장이 이경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호 회장은 향후 제약산업의 과제로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확립 등을 당부했다.

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 산업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며 “특히 윤리경영 확립은 시대적 과제이자 선진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결요건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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