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21일, 홍보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1년여의 기간에 걸쳐 학회원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 과정 등을 거쳐 10명의 전문의 인력이 투입되고 전문 아나운서의 더빙을 통해 제작됐다.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이 동영상은 진단검사학의 주 대상인 혈액, 대변 등의 다양한 검체에 대해 각 병원의 의료진이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진단혈액(각종 혈액질환에 대한 검사 수행) ▲임상화학(인체에서 채취된 검체의 화학적 성분 분석) ▲진단면역(항원항체 반응 등 면역반응을 이용한 검사) ▲임상미생물(환자의 미생물 감염진단, 항균제 내성검사, 감염관리) ▲수혈의학(안전한 수혈을 위한 혈액관리와 치료목적의 혈액성분 분리 및 치료제 생산) ▲진단유전학(인간 혹은 병원체의 유전자와 유전체를 검출, 분석, 판독) 등이다.
학회 송정한(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이사장은 홍보 영상에서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검사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진단의학검사실을 운영, 관리할 뿐만 아니라 진단검사와 관련된 업무를 총체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해 환자와 의사에게 신뢰할 수 있는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전문 의료인”이라고 말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홍보영상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검사 ▲올바른 검사정보 ▲신기술 개발 ▲세계 진단검사의학의 선도 ▲봉사와 소통 ▲의학발전과 국민보건향상 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송정한 이사장은 “이 영상이 진단검사의학을 보다 정확히 알리는 홍보 및 기초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