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SK케미칼은 최근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 나눔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한 혈액 재고 부족과 겨울철 헌혈 감소로 많은 이들이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소코자 마련했다.
행사를 기획한 SK케미칼 배혁 기업문화 실장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한파와 함께 헌혈 참여도가 급격히 감소해 혈액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원활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전국 적십자사 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은 4.2일분이다. 적정보유량인 5일분보다 16% 이상 부족하다. O형 혈액 보유량은 2.8일분으로 44%나 부족해 헌혈을 통한 수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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