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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300억달러 공중에 날리나?‘업트라비’ 사망건 EU안전성 검토 돌입 … ‘옵수미트’ 임상도 실패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2.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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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존슨앤존슨(J&J)이 최근 300억달러를 들여 인수한 악텔리온의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업트라비’(셀렉시팍)가 유럽 보건당국의 안전성 검토를 받게 됐다.

유럽의약청(EMA)이 지난해 프랑스에서 임상시험 도중 5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업트라비에 대한 안전성 검토에 착수했다고 바이오파마다이브 등이 15일 보도했다.

업트라비는 지난해 5월12일 유럽, 2015년 12월22일 미국에서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시판 승인받은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에서 허가받았으며 일본, 스위스, 대만, 터키에서 허가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EMA 측은 의사들에게 업트라비의 처방 정보를 신중히 따르라고 주의를 주는 한편, 중증 관상동맥질환 및 중증 부정맥 환자나 최근 심장마비를 경험한 환자들에게 업트라비 복용시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다만 신규 및 기존 환자들에게는 업트라비를 계속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트라비의 공통적인 부작용은 두통·구역·구토·근육통 등이다.

‘옵수미트’마저 3상 임상 고배

지난달 J&J와 악텔리온의 인수합병이 진행되는 동안, 악텔리온의 다른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수미트’(마시텐탄)의 임상시험도 실패했다.

임상 3상 시험인 ‘MAESTRO’에서 옵수미트를 복용한 환자의 운동기능을 위약군과 대조해 16주 동안 평가한 결과 옵수미트 투여군은 18.3m, 위약 투여군은 19.7m를 보행해 옵수미트가 오히려 위약보다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악텔리온 인수한 J&J 영향은? … 전문가들 “우려될 것”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악텔리온의 사망 보고와 임상시험 실패는 J&J에게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보고있다. J&J는 지난달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업트라비와 옵수미트를 얻기 위해 악텔리온을 300억달러(약 34조원)에 인수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J&J는 바이오시밀러의 도전에 직면한 자사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의 매출 하락을 상쇄할 의약품으로 업트라비와 옵수미트에게 기대하는 바가 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련자들은 악텔리온의 업트라비와 옵수미트가 오는 2020년까지 40억달러(약 4조8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었다.

최근 발표된 J&J의 4분기 전체 매출액은 소폭(1.7%) 증가했지만,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16억2000만달러(약 2조원)를 기록했다.

투자분석가들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여파로 레미케이드의 매출액은 2016년 70억달러(약 8조원), 오는 2020년에 45억달러(약 5조2000억원)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현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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