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미국 헬스클럽 회원 4명 중 3명은 운동량이 성인권장운동량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이덕철 박사는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성인 200명과 그렇지 않은 성인 200명의 운동량과 신체활동 능력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8일 보도했다.
분석 결과, 권장운동량인 ‘일주일에 중간강도 운동 150분이나 고강도 운동 75분’을 충족한 사람은 각각 헬스클럽 회원 75% 비회원 18%로 나타났다.
헬스클럽 회원이 나이와 체중에 상관없이 전문가들이 제시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가이드라인을 충족할 비율은 비회원보다 각각 10배, 14배 더 높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헬스클럽 회원 대부분은 일주일 300분 운동했다. 이들은 비회원보다 비만할 가능성이 작았고, 허리둘레가 1.5인치 더 적었다.
연구 참여자 와렌 프랭크(Warren Franke) 박사는 “높은 수준의 장비, 주변 사람들의 격려, 재정적 지원은 운동을 꾸준히 하게 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저널(Journal PLOS ONE)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