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31대 회장단에 기호 2번 후보로 출마한 김철수·이재현 후보가 당선됐다. 31대 회장단은 3월1일부터 1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31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761명 중 852(48.4%)명이 투표했으며 김철수, 이재현 당선자는 467표(55%)를 득표했다.
김철수 당선자는 고신대학교를 졸업,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내과 전문의로 경상북도 경주시보건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제 30대 대공협 정책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부회장 당선자 이재현은 고신대학교를 졸업,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김철수 회장 당선자는 “역대 최고 투표율로 선거에 참여해주신 공중보건의 선생님들께 감사한다”며 “약속드린 공약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공협 김재림 회장은 “제 31대 대공협 회장단 선거는 48.4%라는 사상 최고의 투표율을 보였다”며 “협의회에 대한 공중보건의사 회원들의 관심과 애정이 늘어가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당선인들은 공중보건의사 제도개선 및 회원혜택 증대를 위해 힘있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며, 30대 집행부는 2017년 3월 취임하는 차기 집행부의 순조로운 회무진행을 위해 업무 이관 및 인수인계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