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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도약의 기틀 다질 것”전남대병원 윤택림 병원장 신년 계획 일문일답
  • 현정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1.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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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전남대병원 윤택림 병원장이 신년을 맞아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 올해 전남대병원의 주요 운영 계획은?

“올해는 새로운 인술 100년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제2의 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해가 될 것이다.

오는 9월 어린이병원 건립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구축하며, 노후병동 리모델링과 의생명연구원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최첨단 시스템과 쾌적한 진료환경을 갖춤으로써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병원의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을 새롭게 수립해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사명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뚜렷한 의식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 나갈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부적으로는 알찬 경영을 통한 내실을 다지고, 대외적으로는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 전남대병원 윤택림 병원장

-. 새롭게 선포한 병원의 미션과 비전은?

“새 미션은 ‘탁월한 진료, 교육, 연구와 헌신적인 봉사로 의학발전과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이다. 미션은 병원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을 말하는 것으로 전남대병원이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나타낸 것이다.

새 비전은 ‘의료계의 표준이 되고 고객의 신뢰를 받는 스마트병원이 된다’이다. 비전은 말 그대로 전남대병원이 앞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최고의 지향점, 즉 목표를 나타낸다.

사실 기존의 미션과 비전은 문장이 길고 복잡해 명확한 의미전달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보다 명확하고 간결하게 정리함으로써 전남대병원의 사명과 바람직한 미래상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문으로도 표기해 외국인 환자 뿐만 아니라 국제 의료계에서도 전남대병원의 뚜렷한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했다.”

-. 올해 가장 큰 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병원은 어떠한 시설을 갖추고 어떠한 치료를 하게 되는가.

   
▲ 전남대병원 윤택림 병원장

“어린이병원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보다 적합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아전문 종합병원이다. 다시 말해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인 특성을 반영해 전문적인 진료와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전남대어린이병원은 2010년 보건복지부의 어린이병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갖고 오는 9월 완공 목표로 한창 공사 중에 있다.

현재 병원 2동과 6동 리모델링과 일부 신축으로 지하 1층, 지상 7층에 145병상 수용 규모로 건립된다. 어린이병원에는 소아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모체태아집중치료실, 소아병동, 산모병동, 소아외래클리닉, 발달재활센터 등의 주요시설이 갖춰진다. 이로써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역거점 어린이 전문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어린이병원이 완공되면 전남대병원은 본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이 연계 진료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갖추게 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활력을 띄게 된다.”

-. 이밖에도 국립대병원 본연의 업무인 진료, 교육, 연구 분야의 계획은?

“먼저 진료분야에서는 권역외상센터운영시스템 강화 등 응급의료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지역 암센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양성자치료기 도입과 정밀진단센터 건립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교육분야에선 무엇보다 우수전공의 확보 및 수련환경 개선에 주력할 것이며, 해외객원의사 교류 및 연수도 더욱 활기를 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연구분야에서도 연구사업단 발굴 및 운영을 통해 의료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특히 의생명연구지원센터를 현재 장례식장 위치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해 의료연구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직원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 즐거운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

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의료봉사활동도 펼쳐나갈 것이다.”

-. 지난해 전남대병원이 각종 정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 값진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

먼저 진료에선 지방국립대병원으로서는 좀처럼 달성하기 어려운 신장이식수술 500례와 연간 개심술 300례 돌파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4대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아 전국 최고의 암전문병원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

연구분야에선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혈관계스텐트 개발연구회사를 장성에 설립해 국내 심장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라는 희소식을 전했다.

또 정부의 광역거점사업인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사업비 250억원을 지원받으며 지역의료기술 개발과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공공의료분야에서도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을 발족해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권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해외의료봉사와 담양, 신안 등 국내 의료봉사도 활발하게 펼쳤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교육부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국립대병원 1위, 기획재정부의 고객만족도 조사 최우수 등급 등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 원장 개인도 지난해 많은 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쑥스럽지만 개인의 상이라기 보다는 병원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준 직원들의 상이라 할 수 있다.

교육부의 경영혁신 유공자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으며, 국내 의료발전과 지역민 건강증진에 대한 공로로 광주광역시 시민대상과 광주시의사회의 무등의림상의 영예도 안았다. 이렇듯 직원과 함께 이뤄낸 결실 덕에 매일경제·한국지역연합방송·굿뉴스피플 등 국내 언론사가 선정한 각종 대상도 받게됐다.”

   
▲ 전남대병원 윤택림 병원장

-. 원장님의 취임 슬로건에 대해 설명해달라.

“누구든지 병원에 오면 갖는 좋은 진료, 빠른 검사 등의 희망사항을 해결해 주도록 노력하자는 뜻에서 마련한 슬로건이다. ‘The Best On Time’ ‘Speedy Response’라는 두 개의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는 최적의 시기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신속한 반응을 보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환자중심병원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노력을 하자는 뜻에서 마련했다. 이러한 슬로건 실천방안을 각 실과별로 마련해 실행에 옮김으로써 점차적으로 그 결실이 현장에서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 마지막으로 지역민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올해는 붉은 닭의 해라 하여 부지런하고 창의적이며 예지력이 뛰어나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알리는 해라 한다. 이러한 좋은 기운을 받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전남대병원도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현정석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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