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국내 최초로 지난 20년간의 한국 임상시험 발전사 및 현황을 소개하고 임상시험의 발전방향을 담은 백서가 발간됐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내 및 글로벌 임상시험의 산업‧연구‧정책 동향 등을 수록한 정부간행물 ‘한국임상시험백서’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백서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임상시험의 발전사 ▲국내외 신약개발 관련 시장 및 연구개발 동향 ▲국내외 임상시험 시장 및 수행현황 ▲한국 임상시험 기업·인력·연구자·인프라 현황 및 역량 ▲국내외 임상시험 활성화 정책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은 “이 백서가 국내 임상시험 산업발전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임상시험 산업에 대한 전망·통찰을 얻는 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임상시험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임상시험백서’는 현재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 중이며, 오는 2월부터는 임상시험산업본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