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대한보건교육사협회장 신년사
김기수 대한보건교육사협회장 신년사
  • 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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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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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수 대한보건교육사협회장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보건교육사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또한 바쁜 시간을 나누어 협회의 크고 작은 일에 기꺼이 참여하여준 대한보건교육사협회 임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지난 2016년은 국가적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그러함에도 보건교육사를 포함한 국내 보건의료계는 국민의 보건과 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하여 묵묵히 나름의 역할에 충실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보건교육사와 협회도 그 역할에 있어 최선을 다한 한 해였습니다.

국가 보건의료정책이 질병치료 중심에서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관리등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중심으로 이행하면서 국민건강관리제도의 수립과 시행이 몇 년 전부터 주요 국가 정책으로 대두하였습니다.

이중의 하나가 건강관리서비스제도인데 우리 협회는 2007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온 본 정책에 2016년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관련 세미나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에서 건강관리서비스제도의 수립과 시행에 의견을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보건교육사의 제도적 참여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보험연구원에서 주최한 건강관리서비스제도와 보험제도 관련 세미나에서 보건교육사의 새로운 직역과 직무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였고,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는 만성질환관리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국가보건의료정책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년 이었습니다.

다만 건강관리서비스제도가 2016년에 그 기본적인 틀이 마련되고 금년 2017년부터 적극적인 시행을 기대 하였으나 국가의 여러 사정으로 조금 늦어지는 듯하여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또한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으로 도시 보건지소의 개념인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설립과 운영 등의 기준이 마련되어 보건전문인력 배치를 하도록 하였는데 이곳에 보건교육사의 참여가 제도화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협회가 이미 5년여 전부터 계속하여 제시한 정책의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현재 관련소위에 상정계류 중인바, 우리 협회는 이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와 해당기관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 대처 하였습니다.

보험자의 국민건강증진에 대한 역할과 기능이 구체화하면 보건교육사의 역할이 크게 증대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바라건데, 국민건강보험법 및 동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보건의료인 및 관련 직역들이 국민의 보건과 건강증진의 영역에 있어 좀 더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기여 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2016년은 협회가 보건교육사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전문영역 개발을 시작한 해입니다.

협회는 국가 입법과정 및 제도적인 장치를 통하여 보건교육사의 직능과 직무의 안정과 고도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우리 스스로 보건교육사 직무 세분화의 필요성을 자각하여 이를 바탕으로 해당분야의 전문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시행 준비단계에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과정은 협회 임직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함께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2월 24일 제8회 보건교육사 국가시험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 7개 시험장에서 시행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2000여명의 수험생들이 응시하여 1월 12일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응시자 모두에게 합격의 기쁨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예전에 비추어 이번 국가시험에서도 1천여명의 새로운 보건교육사가 배출될 것입니다.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그 직역에 충실할 수 있도록 법률과 제도적인 기반을 확고히 마련하는 것이 저와 우리협회의 변함없는 목표입니다.

2017년 새해에도 이 같은 목표에 저와 협회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보건교육사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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