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세포표지검사·척추수술 등 내년도 상급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 12개 항목을 26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초기 진단·치료효과 추적 관찰 시 여러 종을 실시하는 ‘세포표지검사’는 이번에 신규 선별집중검사 항목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별집중심사 운영항목 중 황반변성치료제, 항진균제의 선별집중심사는 유지키로 했다.
이밖에 종합병원과 공통으로 적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갑상선 검사·2군항암제·척추수술·뇌자기공명영상진단 등 8개 항목도 내년도 심사대상으로 유지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세포표지검사의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적정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신규 항목으로 선정했다”며 “황반변성치료제는 노인인구 및 당뇨병 환자 증가에 따른 안질환 환자 증가, 항진균제는 보험급여 확대 및 지속적인 진료비 증가로 인해 상급종합병원 대상 항목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