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소 더뎌도 체지방량 1.5kg 감소
체중 감소 더뎌도 체지방량 1.5kg 감소
바쁜 여자의 8주간 다이어트③ 주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 김다정 기자
  • 승인 2016.11.20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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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여자의 8주간 다이어트 도전기
① 신입 기자, 다이어트 도전하는 이유 요요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 시도 
② 술 먹었어도 체중 1kg 감량 식단만 제대로 지켰더라면…
③ 체중 감소 더뎌도 체지방량 1.5kg 감소 주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지난 2주 동안 느꼈던 것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물론 식단·운동이 중요하지만, 주변인들의 도움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머피의 법칙처럼 평소에는 없던 약속이 마구 생기기 때문이다.

친구들에게 다이어트 때문에 밥도 술도 먹을 수 없다고 양해를 구하면 항상 돌아오는 말은 ‘또야? 어차피 망해. 이것만 먹어. 괜찮아 술은 살 안쪄’라는 말 뿐이다. 이번 주에는 절대 저녁에 외식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은 또 넘어가고 말았다.

일단 먹는 것은 어느정도 자제 … 콘트라브 복용량 늘리기 시작

그래도 이번 주에는 1주차보다 먹는 것에 자제 했다는 것을 큰 위안으로 삼았다. 커브스 광흥창점 장혜진 실장의 조언에 따라 아침·저녁으로 계란을 섭취하며 단백질을 챙겨먹기 위해 노력했고, 물도 하루에 2리터씩 마셨다.

하지만 술을 마신 날도 있고, 점심에 몇 번의 과식이 있어, 저녁을 거르는 날도 있었다. 아쉽게도 완벽한 성공은 아니었다.

1주차에는 하루 두 번 오전 10시에는 포만감을 주는 ‘알룬정’과 열량소모를 촉진하는 ‘아페린정’, 변비치료제 ‘마그밀정’ 처방약 세가지를 먹고, 오후 4시에 식욕과 식탐을 억제하는 ‘콘트라브’도 함께 복용했었다.

연세동안의원 지건현 원장은 지금까지 약에 대한 적응기간을 거쳤으니 이제 콘트라브의 복용량을 늘리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래서 2주차에는 오전에도 콘트라브를 복용했다. 1주차에는 약을 복용하면서 두통을 느꼈으나, 2주차에는 약에 대한 부작용이 전혀 없었다.

커브스 운동, 처음에는 쉬워 보였는데 …

커브스 순환운동은 주 3회 이상 꾸준히 출석하고 있다. 커브스 운동은 하루에 순환기구를 2바퀴 도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실 처음 커브스 운동을 시작했을 때는 별로 힘들지 않아 하루에 3~4바퀴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지만, 기구에 적응하고 운동부위에 힘이 들어가면서 본인의 크나큰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커브스 운동기기는 유압식이므로 속도에 따라 운동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고, 빠르게 할수록 운동강도가 높아진다. 장혜진 실장은 기구마다 목표숫자를 정해주고 이를 지키기 위해 속도를 조절하라고 했다. 그러자 2바퀴를 도는 것도 너무 힘었다. 땀도 많이 나고 확실히 운동이 되는 느낌이다.

체중 감소는 더뎠지만 체지방 감소에 의미 부여

지난주에는 무거운 마음으로 인바디에 올랐으나, 이번주에는 1주차보다 식단조절도 잘했고 운동강도도 높아져 기대하면서 결과를 측정했다.

1주일 동안 체지방량은 0.5kg 줄었고, 근육량은 0.1kg 증가했다. 체중은 0.1kg 밖에 빠지지 않았다. 오히려 1주차보다 결과가 좋지 않아 많이 실망했다. 결과적으로 2주 동안 몸무게와 체지방량은 각각 1.1kg, 1.4kg이 줄었다.

▲ 11월11일 인바디 결과
▲ 11월18일 인바디 결과

그러나 장혜진 실장은 몸무게는 많이 줄지 않았으나,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이 늘었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지건현 원장도 근력운동을 하면 지방이 근육으로 변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더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식단을 제대로 지켰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

체중 감소가 느리긴 하지만 체지방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단기간에 엄청난 성과를 내겠다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해야겠다.

(이 기사는 업체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지 않고 회사의 경비 및 기자의 사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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