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권현 기자] 양파 속 물질 ‘어니어닌 A’(onionin A, ONA)가 난소암의 증식을 늦추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일본 구마모토대학 연구팀이 경구용 ONA 제제를 난소암 쥐에게 투여한 결과, 쥐의 생존 기간이 늘어나고 종양의 크기가 줄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ONA는 면역 T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미분화 골수성 세포(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s, MDSC)의 활동을 방해 난소암의 증식을 늦출 수 있다”며 “경구용 ONA는 쥐 실험과 마찬가지로 사람에게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리고 평가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 리포트 저널(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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