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 재산보유액 1위 성일종 의원
국회 복지위 재산보유액 1위 성일종 의원
2위 약사 출신 김순례, 3위 4선 오제세 … 최하위 김광수 의원
  •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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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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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의원은 새누리당 성일종 의원으로 조사됐다.

뉴스타파는 18일, 지난 4.13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의 재산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22명의 신고 재산총액을 분류한 결과 20대 복지위 의원들 22명의 평균 재산은 19억9477만원이었다.

소속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의원 9명의 평균 재산은 37억1087만원, 더민주당 의원 9명의 평균 재산은 9억8662만원, 국민의당 의원 3명의 평균 재산은 4억8122만원이었다.

▲ 국회 복지위 소속 국회의원 공개 재산 목록 (단위 : 1만원 / 출처 : 뉴스타파, 정리 : 헬스코리아뉴스)

재산보유액 1위, 성완종 전 회장 동생 성일종 의원

재산보유액 1위는 212억4863원을 보유한 새누리당 성일종 의원이었다.

성일종 의원이 보유한 자산 중 가장 많은 것은 건물로 채권으로 170억원에 달했다. 성 의원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이다. 성 의원은 성완종 전 회장의 명예회복을 기치로 걸고 출마, 당선된 바 있다.

2위는 31억7846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약사 출신 새누리당 김순례 의원이었다. 김순례 의원은 대한약사회 여약사 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순례 의원이 보유한 자산 중 가장 많은 것은 예금 11억1480만원, 증권 10억4150만원 순이었다. 특이한 점은 2220만원어치의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대한약사회 부회장이던 지난해 4월 28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거지근성’, ‘시체장사’ 등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막말이 담긴 글을 SNS에 퍼올려 논란을 일으켜 ‘직무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아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된 후 논란을 빚기도 했다.

3위는 26억8785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차지했다. 오 의원의 재산 중 가장 많은 것은 건물로 19억6859만원이었다.

4선 의원(17~20대)으로 국회에 장기간 몸담고 있는 오 의원은 2006년에는 20억135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꾸준히 재산이 늘어 2009년 25억6172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가 2010년 23억1969만원으로 감소했고, 다시 꾸준히 재산을 키워왔다.

오 의원은 19대~20대 국회에서 복지위에서 활동했으며, 19대에서는 복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부동산 보유액(토지+건물)이 가장 많은 의원은 오제세 의원(26억7564만원), 김명연 의원(20억9322만원), 강석진 의원(17억4095만원) 순이었다.

재산 보유액 최하위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으로 1억4608만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재산 중 예금(7216만원)이 가장 많았다.

두번째로 재산이 적은 의원은 정의당 윤소하 의원으로 1억6385만원을 신고했다. 윤 의원이 보유한 재산 중 가만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예금(1억3022만원), 건물(8000만원) 순이었다. 3위는 2억5587만원을 신고한 권미력 의원이었다.

빛이 가장 많은 의원은 새누리당 강석진 의원으로 14억2909만원의 채무를 갖고 있었으며, 2위는 김명연 의원(7억2752만원), 3위는 오제세 의원(7억2456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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