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한국제약협회(KPMA)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로 이름이 변경된다.
제약협회는 23일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속한 시일 내에 총회 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의 정관 변경 허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제약협회 이재국 상무는 “현재 회원사 200개중 54개는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며 “케미칼과 바이오를 포괄하는 제약 대표 단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약협회는 과거 바이오의 개념이 없었던 시기의 명칭이므로, 이번 변경은 시대적 변화상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약협회는 리베이트 의심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정회사가 다수로부터 지목받은 곳은 1개사였으며, 모든 설문조사 내용은 비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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