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체내 발암물질 감소 효과
전자담배, 체내 발암물질 감소 효과
금연자와 비슷한 수치까지 줄어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6.08.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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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 뒤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체내에 발암물질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금연 후 전자담배를 피우면 발암물질 수치가 금연자와 비슷한 수준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PI통신은 미국 로스웰파크 암연구소 Maciej Goniewicz 박사가 “금연 뒤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체내에 발암물질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12년 동안 매일 흡연을 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전자담배를 2주 동안 피우게 하고 소변검사로 니코틴과 17가지 발암 성분의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 체내에서 12~17개의 발암 성분의 수치가 금연하고 있는 사람과 비슷하게 내려갔지만, 니코틴 수치는 그대로 유지됐다.

Goniewicz 박사는 “금연한 뒤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은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는 앞으로 전자담배와 흡연을 같이 하는 사람의 체내 니코틴과 발암물질 수치를 측정하는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니코틴 및 담배 저널(Journal Nicotine & Tobacco Research)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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