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독일 에스테틱 제약사 멀츠코리아는 하이푸 (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리프팅기기 ‘울쎄라’의 업그레이드 소프트웨어 AmplifyⅡ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AmplifyⅡ는 기존 소프트웨어인 1509버전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업그레이드 1700버전이다.
AmplifyⅡ가 설치되면 시술시 안전성을 높여주는 제로 에너지 트레이닝 모드(Zero Energy Training Mode)와 다양한 깊이의 시술이 가능토록 추가된 1.5mm 치료 가이드맵, 시술 편의성을 높인 개별 맞춤 모드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된다.
업그레이드 후 환자의 피부 깊이에 따라 시술이 가능해지고, 시술 편의성도 향상된다.
이 기기에는 고유 인증 마크가 부착될 예정이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육안으로 업데이트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멀츠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멀츠는 2014년 울쎄라를 인수, 아름다움을 위해 필요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갖춘 회사가 됐다”며 “AmplifyⅡ출시로 소비자들이 리프팅 효과는 물론이고 시술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업그레이드된 울쎄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쎄라는 눈썹, 턱선의 늘어진 피부조직에 대한 리프팅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 받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 받은 리프팅기기다. 암세포를 없애는 수술 장비에서 활용되는 하이푸 기술을 피부·성형분야에 접목시켰다.
피부 표면은 손상되지 않으면서 목표한 피부층에만 열응고 부위를 만들어 리프팅 시술 효과가 나타나는 원리다.
멀츠 관계자에 따르면 피부 속 8mm까지 진단 가능한 영상 장치를 이용해 피부 아래 가까이에 있는 표피, 진피뿐 아니라 4.5mm 깊이에 위치한 표재성 근건막층까지도 정확하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