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신규 공중보건의사들의 의협회비 납부율이 9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의협 회비 납부율이 18%에 불과했다는 점에 비춰보면 놀라운 수치다.
그러나 공보의들의 회비 납부가 의협 회비가 결정되기 전에 받아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일부 공보의들로부터 “뭔가 잘못됐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한 공보의는 “신규 공보의 배치 때 회비를 일괄 납부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불이익이 있다”며 “지난 4월 의협회비를 앞당겨 낸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경우 의협 회비는 6월말 서면결의로 확정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가 의협에 회비를 전달한 것은 7월로 알려졌다.
의사협회의 회비 납부에 애꿎은 신병들만 골탕을 먹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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