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보조로봇수술이 전립선 제거 수술시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로욜라의과대학(Loyola University Chicago Stritch School of Medicine) 고팔 굽타(Gopal Gupta) 박사는 “보조로봇수술은 전립선암 환자의 전립선 제거 수술에서 혈액손실위험을 줄이고 입원기간을 단축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사이언스데일리가 보도했다.
고팔 굽타 박사에 따르면 로봇수술은 비록 감염 위험과 다른 합병증들은 줄이지 못했지만, 환자의 수혈 요구량을 83% 낮췄고, 입원율을 72% 줄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09~2010년 전립선과 주변조직의 제거 수술을 받은 성인 9108명의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60.4%는 보조로봇수술을 통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았고 39.6%는 전통적인 방식인 개복전립선절제술을 받았다.
전립선암은 미국남성 6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암이다. 지난 10년의 통계에 따르면 보조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은 개복전립선절제술보다 많이 선호됐다.
이 연구는 최신비뇨기학저널(Journal Current Ur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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