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외로움은 사람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해로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대학 니콜 발토타(Nicole Valtorta) 박사는 “고독한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보다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더 높게 나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타임지가 보도했다.
건강한 성인18만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쓸쓸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정상인보다 관상심장병 위험이 29%, 뇌졸중 위험은 32% 높았다.
발토타 박사는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신체적 활동의 감소로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고, 면역체계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스트레스에 취약해지며. 불안과 우울증을 동반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심장학저널(Journal Heart)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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