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김대영 기자] 처방을 받아 미사용하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된 약물을 봄 대청소 기간에 막 버리지 말라고 헬스데이뉴스가 3일(현지시간) 권고했다.
미사용 약물은 남용이나 약물 사고 위험 저감을 위해 적절히 처분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약 라벨상의 처분 안내 정보가 기재되어 있기도 하기에 이러한 정보를 따르는 게 필요하다. 또한 싱크대나 화장실 변기에 약 라벨상 별도로 이를 허용하는 경우 외에 그냥 버리면 안 된다.
지자체에서 조례를 통한 미사용 의약품 처분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러한 처분 관련 일정이 있는지 현지 기관에서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약물 처리 서비스 지침에 대해 해당 거주지의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FDA는 권고했다.
한편 다른 방식으로는 미국마약단속국(DEA)에 등록된 약물 수집가에게 미사용 의약품을 전달하는 방식도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처분 안내 지침이나 약물 처리 프로그램이 거주지 지자체에 없다면 특정 주의조치를 따를 경우 쓰레기통에 버려도 된다.
하지만 잘못 버리게 되면 동물들이 이를 뜯어버릴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버릴 때는 누출되거나 흘러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별도의 용기나 빈 캔, 혹은 밀봉된 백에 다른 물건과 섞어서 버린다. 올바른 처분에 대해 문의사항이 생길 경우 가까운 곳의 약사에게 조언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