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는 DPP-4 저해기전의 당뇨병치료 신약 ‘슈가논’(에보글립틴)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 ‘슈가메트 서방정’(Sugamet XR tab.)을 4일 발매했다.

‘슈가메트서방정’은 ‘메트포르민’과 병용처방이 빈번한 국내 처방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복합제다.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 함량이 2.5/500mg, 2.5/850mg, 5/1000mg인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약가는 각각 369원, 369원, 737원이다.

‘슈가메트 서방정’은 국내 27개 기관에서 실시한 24주간의 임상3상 시험에서 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와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슈가논’ PM인 현종훈 과장은 “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치료제 등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어 복용약물의 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슈가메트 서방정은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복약 순응도를 통해 당뇨환자와 의사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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